뉴스를 보다 불현듯... 이제 대선이 2주 가량 남았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뉴스의 앞부분은 검찰이 차지하고 있다. BBK 수사, 삼성증권 압수수색 등...에 대한 보도를 실컷 보고 난 뒤에야, 각 대선후보들이 어디 유세를 다녔다는 소식이 나온다. 그야말로 투표가 코앞에 다가왔는데, 아직도 뉴스의 주인공은 '12명이나 되는 대선후보들'이 아니라, '검찰'이다. 그렇다고 검찰이 뭘 잘해서가 아니다. 진작에 했어야 할 수사를, 차일피일 뭉게다 이제...

이회창, 그 명백한 파시즘의 덩어리

토끼같은/생각 : 2007/11/08 17:22 Posted by 드렁큰스타
역사에는 가정이 있을 수 없지만, 이건 미래니까 예측을 한번 해보자. 이회창이 대통령이 된다면, 현대 한국사가 해방전후와 한국전쟁 전후로 바뀌었던 것 처럼 이회창의 대통령 당선은 한국사를 이회창 대통령 당선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 이명박을 중도 보수라고 하지만 이명박의 이데올로기는 오로지 경제적 이데올로기일 뿐이다. 수구신자유주의 정도로 정리가 되면 됐지 정치적으로 중도 보수? 이명박에게는 너무 멋드러진 수사다. 하지만, 이...

자반고등어와 등푸른 생선

잠수함속/사회 : 2007/11/06 01:04 Posted by 드렁큰스타
더욱 격해지고 있는 대선 정국과 삼성 비자금 폭로에 묻혀 아무도 관심 가지지 않는 현실이 있습니다. 예년 보다 뚝 떨어진 기온으로 가슴이 시렸던 시월 한달 동안 두명의 도시 빈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고양시의 노점상 탄압에 비관한 이근재씨는 10월12일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인천건설노조 소속 비정규직 전기원이던 정해진씨는 10월27일 근로기준법 준수와 노동조합을 인정해 달라는 요구를 마지막으로 분신 사망했습니다. 한미 F...

끔찍한 대선구도, 갈때 까지 간 사람들

잠수함속/정치 : 2007/11/03 00:55 Posted by 드렁큰스타
이회창이 곧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야 볼만한 경기가 된 것인가. 망했다, 생각했던 각 캠프는 손익을 계산하느라 분주하겠지만, 이회창 변수로 인해 관전 포인트는 엉뚱한 곳에 생겼다. 출마 선언을 곧 할, 후보도 아닌 자연인에게 20%가 넘는 지지도가 쏟아 졌다. 물론 이회창의 20% 지지도 중 상당 부분이 이명박의 지지도에서 빠져 나왔지만, 주목할 만 하게도 정동영, 문국현을 지지하던 얼마 안되는 머릿수도 흡수 되었다는...